[17일 주요 크레딧 공시]엘에스아이앤디 부정적 하향 外

by박정수 기자
2020.04.20 08:03: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엘에스아이앤디=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엘에스아이앤디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BBB+)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평가. 미중 무역분쟁,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투자 지연 등 불리한 시장환경으로 인해 영업수익성이 저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당기순손실 발생으로 자본규모가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악하. 시장의 높은 경쟁강도, 기존 주력 제품의 수요 감소, 저부가가치화 등을 고려할 때 영업수익성 개선 여력은 제한적.

△호텔롯데= 나신평은 호텔롯데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을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 이번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호텔업 이외에도 특히 면세점업 관련 수요기반이 급격히 위축되고 회복시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회사의 영업실적이 크게 저하되고 재무안정성이 악화될 전망을 감안.



△호텔신라(008770)= 나신평은 호텔신라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 이번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세점업 관련 수요 기반이 급격히 위축되고 회복시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회사의 영업실적 저하 및 재무안정성 악화 전망을 감안.

△에스엠면세점= 나신평은 에스엠면세점의 발행자신용등급(ICR)을 `B`로 유지했으나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으로 변경. 코로나19 사태의 전세계적 확산에 호텔 면세점 관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정상화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존재해 회사의 영업실적이 크게 저하되고 재무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면세점 후발사업자로 브랜드 인지도 등 전반적 면세사업 경쟁력이 열위한 수준이나 하나투어와 연계된 사업구조는 영업경쟁력에 긍정적 요소.

△폴라리스쉬핑=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폴라리스쉬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잔여 노후 개조선 14척에 대해 손상차손 1828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2019년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544.6%, 차입금의존도 88.3% 등 재무구조가 크게 저하. 노후 개조선에 대한 대체선박 투자부담으로 차입금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투자재원 조달 과정에서 질적 측면의 재무위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