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EW 선정 픽사 최고의 애니메이션

by연예팀 기자
2015.11.26 10:40:30

'토이스토리'부터 '니모' 윌E' '토이3' '인크레더블' 순서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소어’의 개봉을 맞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가 픽사 애니메이션 16편의 순위를 매겼다. 1위부터 5위까지 공개한다.

픽사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5위는 2003년작 ‘니모를 찾아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바닷속 세상을 환상적으로 그려냈다”면서 “앨버트 브룩스와 앨런 드제너러스의 목소리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윌E’
4위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출발이자 2008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월E’다. 로봇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작품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로봇들을 통해 참을성, 낙관, 사랑에 대해 우아한 방식으로 들려준다. 인류의 멸망 이후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
‘토이스토리 3’는 3위를 차지했다. 2010년 개봉한 ‘토이스토리 3’는 “시퀄이 원작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단 걸 보여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토이스토리3’ 속 주인공들은 다시 주인의 사랑을 받는 장난감이 되기 위해 분투한다. 아날로그적 상상력을 기술로 극대화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은퇴한 슈퍼히어로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인크레더블’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클래식 슈퍼히어로에 대한 가장 영리하고 기발한 오마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미국 문화, 가족, 개성 등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고 말했다.

1위는 픽사의 최초이자 최고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1995년작 ‘토이스토리’다.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위트, 애정, 상상력이 모두 녹아 있는 작품”이라면서 “매일밤 방에 가득한 인형들이 떠들고 모험을 벌인다는 기발한 상상력은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고 선정이유를 꼽았다.

픽사의 16번 째 애니메이션인 ‘굿 다이너소어’는 북미에선 오늘, 국내에선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