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1.24 08:32: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부국증권은 24일 엑세스바이오(950130)에 대해 말라리아 진단키트(RDT)의 수요가 늘면서 고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말라리아 RDT의 수요는 2008년 4500만 테스트가 판매되기 시작해 2011년 1억5000만 테스트, 2013년 3억4000만 테스트가 판매돼 연간평균 48.9% 성장했고 2015년 이후도 유사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구의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말라리아 RDT 시장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복합 말라리아 combo RDT 및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 등 총 11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G6PD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진단키트 등을 제품화 완료했다”며 “향후 1~3년 내에 추가적으로 제품화가 예상돼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