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허재, “강호동 왜 자꾸 포워드로 기어나와” 독설

by정시내 기자
2013.12.04 12:45:00

예체능 허재 독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농구 감독 허재가 강호동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프로농구팀 KCC 이지스의 허재 감독이 일일 감독으로 부임해 ‘예체능’ 농구팀에게 특별 훈련을 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 감독은 훈련 시작 전부터 강호동에게 “너 말 잘 들어”라고 경고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는 또 강호동에게 “센터인데 왜 자꾸 포워드로 기어 나오냐”라며 “말 제일 안 듣는다고 들었다”라며 호통을 쳤다.



예체능 허재.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이에 강호동은 “저는 포인트 가드가 하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고 허재는 “넌 얼굴 자체가 센터 얼굴이다. 딱 봐도 센터같이 생겼다. 서지석, 이정진, 박진영이 가드형 얼굴이다”라고 독설을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1.7%p 상승한 7.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