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시구 지도해준 우규민 선수에 감사" 둘이 찰칵

by박지혜 기자
2014.10.25 19:00:53

사진=경리 트위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에 나섰던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LG트윈스의 승리를 온 몸으로 기뻐했다.

경리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LG트윈스 승리를 축하해요. 선수님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경리는 만세 포즈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

또 경리는 LG트윈스 우규민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스케줄 때문에 끝까지 못보고 가서 아쉽네요. 오늘 시구 지도해주신 우규민 선수님 감사해요. 연습때보다 못 던져서 아쉽네요”라고 전했다.



이날 경리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NC의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좌완 시구’를 선보였다.

한편, LG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NC를 11-3으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LG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