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 "박지윤♡조수용, 3월 비공개 결혼"

by박현택 기자
2019.04.22 15:12:24

박지윤(왼쪽), 조수용 대표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3월 결혼했다.

카카오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이데일리에 “확인한 결과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 씨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며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열렸다”고 말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했다. 당시 박지윤 측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가수로 떠오른 그는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 라디오DJ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 했던 IT업계 인사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