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신혼여행 겸 봉사활동… 위로는 우리가 받고 있다”

by이정현 기자
2015.08.03 09:40:31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이 제주도로 신혼여행 겸 봉사활동에 나섰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사 같은 아이들이 있는 천사의 집에 왔습니다”며 “원훈 그리고 밝은 아이들을 보면서 스스로 행동하지 못하고 서로 사랑하지 못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어른이 돼서 돌아갈게요”라고 남겼다.

이어 “벌써 박짝꿍(박시연)은 아이들의 이모가 되었고 저는 삼촌이 되었습니다”라며 “많은 아이가 우리 곁에서 함께 합니다. 삼겹살 해산물 구이 파티를 하고 먼저 해변을 산책하자는 아이들, 첫날 제가 느낀 것은 함부로 누구를 위로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교만이더라고요. 위로는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간의 열애 끝이 지난달 31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겸한 봉사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