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프엑스-엑소 콘서트, '팬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by정시내 기자
2013.12.26 14:37:36

그룹 에프엑스와 엑소(EXO)가 연말 합동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에프엑스와 엑소(EXO)가 연말 합동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었다.

에프엑스와 엑소는 지난 24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SMTOWN WEEK f(x) & EXO ‘크리스마스 원더 랜드(Christmas Wonderland)’를 개최했다. 이날 두 그룹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워진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사했다.

‘NU ABO’, ‘Airplane’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에프엑스는 데뷔곡 ‘LA chA TA’를 비롯해 ‘첫 사랑니’, ‘여우 같은 내 친구’, ‘Step’ 등 정규 2집 무대, ‘피노키오’, ‘Electric Shock’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의상을 입고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캐럴 무대까지 에프엑스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엑소 역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무대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Let Out The Beast’, ‘Black Pearl’로 첫 무대를 선사한 엑소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 히트곡과 ‘History’, ‘Lucky’, ‘Baby, Don‘t Cry’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12월의 기적’, ‘첫 눈’, ‘Christmas Day’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무대뿐만 아니라 엑소-K의 ‘피터팬’, 엑소-M의 ‘3.6.5’, H.O.T.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캔디’, ‘행복’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SM타운 위크는 26~27일 동방신기, 28~29일 슈퍼주니어의 연말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