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목표가↑-키움

by신유진 기자
2011.09.16 08:47:35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인 트레이더스 클럽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수준으로 하향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2596억원과 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와 11.7%씩 상승했다"면서 "추석 세트물량 등의 일시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보다 1.3%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사업인 트레이더스 클럽 총매출도 200%의 성장을 시현중"이라며 "영업이익 창출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레이더스 클럽은 현재 4개점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을 이끌기는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