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발베르데 골’ 우루과이와 1-1 무

by허윤수 기자
2023.03.24 21:31:00

일본이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이 대한민국의 다음 평가전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도안 리츠, 가마다 다이치, 미토마 가오루, 이타쿠라 고 등이 나섰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파쿤도 펠레스트리, 마티아스 올리베라 등을 내세웠다.



우루과이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발리슛이 골대를 때렸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발베르데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지키지 못했다. 사진=AFPBB NEWS
일본이 동점골 기회를 잡는 듯했다. 후반 21분 이토 준야가 돌파 과정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판정이 번복됐다.

결국 일본이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30분 후방에서 전진 패스를 통해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토 준야의 크로스를 니시무라 다쿠마가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는 24일 일본은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