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신한은행 김단비, 넥센 홈경기 마운드 오른다

by이석무 기자
2018.04.18 19:07:57

신한은행 포워드 김단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KBO 신한은행 스폰서 데이’를 실시한다.

이날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포워드 김단비(28)가 시구를 한다.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모자 5개와 신한은행 기프트카드 20만원권 3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단비는 “제가 소속된 신한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야구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매번 농구공처럼 커다란 공만 던지다가 연습할 때 야구공을 던져보니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저 역시 프로야구 팬이자 스포츠 인으로서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응원하며, 야구뿐만 아니라 여자프로농구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뛰고 있는 김단비는 올스타 팬 투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트위의 지배자’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넥센은 이날 ‘직장인데이’를 맞이해 사전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직장인 10팀에게 응원막대, 간식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