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간외, 기술주 약보합..나이키 실적개선 ↑

by김윤경 기자
2002.12.20 09:05:23

[edaily 김윤경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정규거래의 하락세를 멈추고 대체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1% 오른 1006.1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 인텔과 AMD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0.07% 추가상승했다.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PC주 델컴퓨터와 IBM, 애플, 게이트웨이 등이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네트워킹주 시스코시스템즈와 JDS유니페이스도 등락이 없었다. 루슨트테크놀러지도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지만 결국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주 오라클은 전일 장 마감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정규거래에서 3.48%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36% 추가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5% 추가하락했다. 시벨시스템즈가 0.53% 빠지며 하락반전했고 BEA시스템즈는 0.54% 낙폭을 더했다. 정규거래에서 3.57% 떨어졌던 쓰리콤은 전년에 비해 분기 손실폭을 줄였다고 밝히면서 하락을 멈췄다. 인터넷주 야후와 이베이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아마존은 0.14% 추가하락했다. 기술주 외에 스포츠화 제조업체 나이키가 3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 1.7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