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공정위 가맹분야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by전재욱 기자
2021.12.24 08:30:24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가맹분야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가맹분야 이행평가는 건전하고 공정한 가맹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가맹계약 이행 사항 등을 점검,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CU는 편의점 가맹사업의 공정 거래 및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를 준용한 부분에서 평가를 받았다.

△초기 안정화 제도 확대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자율분쟁조정센터 도입 △명절·경조사 자율휴무 제도 시행 등에 힘입었다.



올 초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10년 이상 장기운영점의 안정적인 계약 갱신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을 체결해 가맹점주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등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최근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개편된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상생안을 마련했다.

기존 단순 비용 지원에서 탈피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발주 지원 확대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 제도들을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CU의 가맹점 운영 및 복지 프로그램도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생협력펀드 운영, 점포 보험 전액 지원, 무료 법률·노무·세무 서비스 제공, 전용 복지몰 CU Mall 운영, 종합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U 가맹점주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숲 조성, 줍킹 쓰레기 수거, 물품 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실종예방 시스템인 ‘아이CU’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등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