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측 "'10만 달러' 작사 프로젝트 반응 뜨거워"

by김현식 기자
2020.03.12 16:03:0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온리원오브의 작사 프로젝트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온리원오브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1일부터 싱글 ‘도라 마르’(dOra maar)의 영문 가사를 찾는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쓴 ‘도라 마르’ 영문 가사가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면 온리원오브의 프로젝트에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가 주어진다.



이 콘테스트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소속사 RSVP는 12일 “아시아는 물론 미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지원가 몰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국적별로는 미국 지원자가 35%로 가장 많고, 여성 지원자가 80%인 가운데 전문 뮤지션 보다는 순수 K팝 팬들의 응모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원자 영상 화면
온리원오브는 콘테스트를 통해 채택된 가사로 새롭게 녹음을 진행해 음원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우승자는 앨범 크레딧에 작사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멤버들은 “각국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전 세계 K팝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중한 작품들인 만큼 저희도 한곡 한곡 세심하게 듣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