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산·바다·땅” 8월 추천 걷기 여행길 10선

by유하연 기자
2017.07.30 08:19:50

[이데일리 그래픽 유하연]

대포항에서 부드러운 바다를 만지고, 등대전망대를 올라 설악과 동해의 경관을 감상한다. 장사항에서는 소박한 어촌 그대로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바닷길도 아니고 숲길도 아닌 넓은 갯벌을 막아 만든 제방길을 종종 걸어야 하는 구간이며 지형의 형세가 마치 스님이 불공하는 형상의 다양한 지역으로 전나무숲길을 걸어 내소사 탐방과 연계되는 구간이다.

혜화문을 시작으로 낙산공원을 거쳐 장충체육관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낙산에 조성되어 있는 낙산공원은 비교적 높지 않은 코스로 서울성곽을 따라 이어져 있는 탐방로를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제방 아래로 산책로가 있다. 제방에는 벚꽃, 개나리, 영산홍 등 제방을 따라 정원수들이 즐비하다. 도심권에서 5분 거리인 자연초지길은 맹꽁이, 수달, 고라니, 줄장지뱀 등이 서식하는 주요 생태거점코스이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해변에서 바닷길로 2km 남짓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 있다. 서해안의 진주처럼 예쁜 섬 제부도다.



등대길 구간은 파도·등대·주상절리의 자연경관을 출렁다리에서 동시에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구간으로 파도소리 길의 새로운 명소다.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에 머물며 빛나는 명작들을 남긴 예술가들의 삶의 자취를 더음어 보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이다.

금강변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한 송호관광지가 있다. 영동군에서는 송호관광지와 금강 그리고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을 이어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다.

대청호를 옆에 누고 자연과 함께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다. 마을에서 주는 푸근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친자연적 氣웰빙 산책로로, 물과 바람, 맥반석이 조화를 이룬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월출산의 좋은 기를 느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