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나 홀로 구슬땀'...뮤지컬 출연으로 태국 프로모션 불참

by박미애 기자
2008.04.21 19:25:12

▲ 뮤지컬 ‘소나기’에 출연 중인 승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가 멤버들과 떨어져 뮤지컬 무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빅뱅은 지난 19일 앨범 프로모션 차 태국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멤버 가운데 승리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탓에 이번 프로모션에 함께할 수 없었다.

승리는 지난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소나기’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승리는 ‘소나기’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 2월 세 차례에 걸쳐 오디션을 치렀고 그 결과 주인공인 한동석 역을 따낼 수 있었다.



‘소나기’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4년 초연 이후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주체 ‘함께해요 나눔예술’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초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빅뱅은 태국에서 발매되는 앨범과 관련해 지난 20일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