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정책소통 강화…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민·관합동시정혁신委 설치

by정재훈 기자
2022.05.21 10:40:22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가 굵직한 개발사업과 규제완화 등 중요한 정책 결정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마련한다.

조병국 후보는 ‘민관합동 시정 혁신 위원회’를 설치해 시정의 주요부분에 대한 정책개발 및 각종 규제완화 등 행정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21일 밝혔다.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위원회는 △중·대형 개발사업의 제시 및 타당성 검토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 완화 △공직사회 기강확립 등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조 후보는 이를 통해 파주 행정을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요시정 사항을 시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혼란을 가중시키는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에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국 후보는 “‘민관합동 시정 혁신 위원회’는 최근 민주당 후보의 시청사 이전공약으로 촉발된 집단민원이나 주민 간 갈등문제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며 “위원회 구성을 기업인과 직능단체 민간전문가 100명 이상 메머드급으로 구성하되 청년과 여성비율을 과반으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에서 나온 민간의 아이디어와 활력을 시정에 접목 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