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관광자원화 , 내년 본격 추진

by김성곤 기자
2014.12.25 10:20:14

태권도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태권도 공동브랜드 개발..상표권 활용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의 관광자원화가 내년부토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와 태권도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태권도원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태권도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은 게임·드라마·영화 등 태권도원 소재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은 투자자와 연계하여 제작 지원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범과도 연계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권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 스토리를 통해 태권도원을 홍보하고 태권도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권도 공동브랜드 개발’은 태권도 단체간 활용협약을 체결하고 단일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상표권 활용 및 휘장사업 등에 나서는 것. 특히 국기원 주관 세계 무도종합대회 등 참가선수 용품(도복 등)에도 부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통합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계절 및 지역적으로 연계가 가능한 축제는 구천동철쭉제(봄), 반딧불축제(여름), 덕유산단풍축제(가을), 남대천 얼음 축제(겨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