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전시회, ‘스페이스 8’ 개최… ‘역시 패셔니스타’

by정시내 기자
2013.09.10 15:29:39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 스페이스 8 (G-DRAGON ‘SPACE 8’)”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숫자 8이 적혀있는 포토월을 배경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금발머리에 선글라스를 쓴 그는 가을 시즌에 걸맞게 체크무늬 슈트를 착용,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지드래곤은 솔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발매를 기념한 전시회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을 10일 개최했다.



지드래곤은 9일 솔로 정규 2집 ‘쿠테타(COUP D‘ETAT)’ 발매를 기념한 전시회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을 개최했다.
해당 전시회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테마로 8일동안 하루 8시간, 총 88점의 전시물을 선보이는 등 모든 것을 8을 모티프 삼아 구성돼 있다.

지드래곤은 88년 8월 18일생으로 평소 8을 본인의 럭키 넘버로 삼아 애정을 보여왔다. 빅뱅의 리더로 데뷔한 지도 벌써 8년 차이며 월드투어 역시 8개국에서 진행돼 지드래곤에게는 물론 팬들에게도 8은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 숫자다.

특히 해당 전시회에는 지드래곤의 화보 및 미공개 앨범 자켓은 물론 월드투어 당시 공연 오프닝에 사용했던 유리 자동차 등 월드투어 소품과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어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지드래곤 전시회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은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또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앵콜 공연의 유료 티켓 소지자와 이번 정규 2집 앨범 안 포함되어 있는 티켓 지참자의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