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측 "레드벨벳 웬디, 리허설 중 부상…주의 기울일 것" [전문]

by김가영 기자
2019.12.25 18:26:27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가요대전’ 측이 레드벨벳 웬디의 부상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에 “‘가요대전’ 리허설 중 웬디가 부상을 당했다”며 “웬디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전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예정된 SBS ‘가요대전’ 무대에 대해서는 “웬디의 부상으로 레드벨벳은 사전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현장에 있는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로 컴백한 레드벨벳은 ‘가요대전’ 무대를 통해 ‘Psycho’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웬디의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