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4분기 실적 `최고`..`올해도 계속 간다`-현대

by정재웅 기자
2011.02.10 07:54:0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영풍정밀(0365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고려아연과 영풍의 설비투자 지속으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풍정밀의 지난 4분기 매출, 영업익은 각각 363.6억원 54.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 96% 급증해 예상치를 각각 20%, 60%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0%에 육박해 양적, 질적 모두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관계사인 고려아연, 영풍향 환경설비의 매출이 증가하고 EPC업체용 펌프와 밸브 출하도 회복되면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풍정밀은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환경설비의 수주와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 EPC업체들의 펌프 수요증가와 폴리실리콘 업체의 증설로 인한 밸브 매출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