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 공개로 투명성 강화

by김가은 기자
2023.06.04 10:53:20

(사진=안랩)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안랩(053800)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안랩은 현행 공시 규정 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지만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밝히고, 미준수시 사유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으로 작성됐다.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교육 내역,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이 반영됐다. 또 기타 주요 사항으로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다양한 환경 및 사회 가치 실현 활동도 소개했다.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정보공유, 세미나, 사회공헌 캠페인, 네트워킹’ 등 ESG 기반 공동 활동을 지향하는 기업 네트워크다. 판교 지역 11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 지배구조 현황을 이해하는데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