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샌더스, 네바다 코커스 압승…대세론 탄력

by김정남 기자
2020.02.23 10:44:52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했다고 미국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4% 개표 현재 샌더스 의원은 44.6%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CNN은 이미 그의 승리를 예상하는 기사를 냈다.



2위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현재 19.5%)이다.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각각 15.6%, 11.8%, 4.3%를 기록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뉴햄프셔주에 이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샌더스 의원은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민주당 대 유력 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