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9.24 10:36:04
개미들 눈물의 물타기·저가매수 이어가
외국인·기관은 외면
연일 신저가 기록하면서 한주간 3.4% 하락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5만전자’도 위태로워진 상황이 됐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8%(100원)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마감하기는 했지만 장중 5만42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들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면서 5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이번 한주만도 3.4% 하락했다.
이번주 역시 개미들의 눈물 나는 물타기와 저가매수가 이어졌다. 개인은 5102억695만원을 순매수하면서 삼선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4577억1067만원을 순매도 하고 이어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101억6950만원을 순매도 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외면을 이어갔다. 기관도 737억8628만원을 순매도하면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