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언택트 공연서 팬송 무대 첫 공개

by김현식 기자
2021.03.08 17:38: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그레이시(G-reyish)가 언택트 공연으로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그레이시는 7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FC 라이브’를 통해 언택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그레이시는 지난 5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M’ 타이틀곡 ‘숨;’(Blood Night)으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레이시는 ‘쟈니고고’, ‘캔디’, ‘끼리끼리’ 등의 무대로 흥을 끌어올렸다. 언택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신곡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그레이시는 팬송 ‘샤이닝 모먼트’(Shining Moment)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이 ‘시럽’(팬덤명)을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노랫말을 쓴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무대였다.

공연 말미에 그레이시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팬들을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시는 8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