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6.9%…지난 총선比 1.1%p↓

by김범준 기자
2024.04.10 09:11:24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307만4727명 투표중
현재 충남 8.0% 가장 높고, 광주 5.6% 가장 낮아
전국 1만4259개 투표소 오후 6시까지 투표 가능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이 6.9%를 보이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제6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서곡초등학교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6.9%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307만4727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8.0%)보다 약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8.0%) △경남(7.9%) △대전·제주(7.8%) △경북(7.7%) △강원(7.6%) △대구(7.5%) △충북(7.4%) △경기(7.0%) △부산(6.9%) △인천·울산(6.8%) △전남(6.4%) △서울·전북(6.2%) △세종(5.8%) △광주(5.6%)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