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구식단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 내놓는다
by한전진 기자
2024.03.08 07:43:00
식사부터 후식까지 식물성 제품 카테고리 활성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이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카테고리 활성화에 나선다.
8일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맛집 ‘뚜르띠에르(tourtiere)’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이하 미트파이)를 선보인고 밝혔다.
미트파이는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하고 직화 맛을 살렸다. 파이 시트에도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다. 36겹으로 쌓은 페스츄리 시트와 식물성 미트볼의 조화가 특징이다. 동봉된 마롱 글레이즈드 소스 또한 식물성으로 구현했다.
풀무원은 신제품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미니 케이크 등 식물성 제품 다양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풀무원은 그동안 대체 원료들을 개발하는 비건 베이커리 제조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이시우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 스왑(Easy Swap)’ 전략을 가지고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 식사에서 후식까지 식물성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식물성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