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우즈벡 전략적 가치 더욱 중요해질 것”

by박태진 기자
2023.06.03 11:15:00

동포·기업 만찬 간담회서 협력 강조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보건·디지털 등 협력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일 현지에서 동포·기업 만찬 간담회를 열고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3일 전했다.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