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군입대? 나라의 부름있다면 언제든 응할 것"

by김현식 기자
2020.11.20 13:03:3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 응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A관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군입대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BE(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정말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매번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다.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 하는데 (모두)병역에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M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연기 논의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의 중심에 방탄소년단이 있는 것에 관해 “부담감을 항상 느낀다”면서 “유명세가 세금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많은 사랑을 받기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B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앤드 그레이’(Blue & Grey), ‘스킷’(Skit), ‘잠시’, ‘병’, ‘스테이’(Stay), ‘다이너마이트’ 등 총 8트랙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