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5월 서울 콘서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취소

by김현식 기자
2020.04.06 19:15: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측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5월 개최하려던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에 공지문을 올려 “5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2020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인 서울’(2020 MONSTA X WORLD TOUR IN SEOUL)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자 부득이하게 서울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이어 “추후 상황이 안정된 이후 본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새로운 서울 공연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결정되는 사항은 공식 SNS 채널에 별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재차 양해를 구했다.

몬스타엑스는 5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컴백 활동에는 심리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활동을 쉬었던 멤버 주헌이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