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4.21 16:00:2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맨 김정구가 진도 여객선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구는 지난 17일 전남 진도로 내려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합류했다. 그는 잠수산업기사, 잠수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진도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수습했다.
김정구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작업팀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최만규, 윤덕규, 서재현, 정성, 박상근, 김남기 김정구. 저희 산업잠수과 선, 후배 및 알음알음 알게 된 형님으로 이뤄진 잠수사 팀원입니다”라며 “저희 팀이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저만 응원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이름을 알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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