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14plus' 대상

by박미애 기자
2019.02.18 18:31:34

상반기 국내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plus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벌새’가 14plus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Grand Prix for the best feature (대상)을 수상했다.

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성장 영화를 다루는 부문. 전체관람가인 ‘Kplus 섹션’과 14세 이상 관람가인 ‘14plus 섹션’으로 구분된다. 제너레이션 부문은 올해 250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총 62편의 장·단편만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벌새’는 14plus 섹션 후보에 올랐다.



‘벌새’는 영화제로부터 “상업 장편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작품적인 그리고 연출적인 성숙함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의 탁월한 심리묘사를 통해 관객 모두를 통하게 했다”는 평을 들었다.

‘벌새’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돼 넷팩상 및 KNN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및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오는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