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샤이니 콘서트 ‘더 위자드’, 종현-키 ‘섹시한 산타’

by정시내 기자
2013.12.23 12:57:39

그룹 샤이니가 연말 단독 콘서트 ‘더 위자드(The Wizard)로 SM타운 위크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가 연말 단독 콘서트 ‘더 위자드(The Wizard)로 SM타운 위크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샤이니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SM타운 위크 샤이니 ‘더 위자드’를 개최, 마법 같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약 1년 5개월 만에 펼치는 국내 콘서트임은 물론, 21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SM타운 위크의 포문을 여는 첫 공연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더 위자드’의 콘셉트에 맞춰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그림자 마술을 응용, 화려하게 등장한 샤이니는 ‘드림걸(Dream Girl)’, ‘셜록’, ‘에브리바디(Everybody)’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런 위드 미(Run With Me)’, ‘다즐링 걸(Dazzling Girl)’ 등 일본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히치하이킹’, ‘나이트매어(Nightmare)’, ‘컬러풀(Colorful)’, ‘초록비’, ‘너와 나의 거리’, ‘늘 그 자리에’ 등 총 24곡으로 이뤄진 샤이니만의 다양한 음악과 유니크한 개성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했다.

멤버들 모두 특별한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 태민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만든 자작곡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종현과 키는 신나는 ‘땡땡땡’ 무대를, 온유와 민호는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으로 깜짝 분장한 ‘마카레나’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민호의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무대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깜짝 등장해 공연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기도 했다.

한편 SM타운 위크는 샤이니, 소녀시대에 이어 24~25일 에프엑스와 엑소, 26~27일 동방신기, 28~29일 슈퍼주니어의 콘서트가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