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철 신선 먹거리 최대 50% 할인

by김정유 기자
2024.03.13 06:00:00

봄나물 10종 할인, 역대 최대 물량 준비
해수부와 수산물 할인도, 장어 연중최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봄 나물 포레스트’를 열고 제철 나물 10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인 30만 봉을 준비했다.

청도 미나리(300g, 이하 국내산)를 4784원에, 냉이(150g)를 3984원에, 달래(160g)와 봄동(500g)은 각각 4384원과 3184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초벌부추, 산취나물, 곰취, 세발나물, 쑥, 씀바귀 등 향긋한 풍미의 봄 나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봄 나물은 희소성으로 인해 매출이 매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이마트의 봄 나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5% 늘었다.

이 중 미나리는 봄 나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인기 품목으로 최근 삼겹살과의 조합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으며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채소팀 최우택 바이어는 청도 미나리 생산농가의 절반 가량인 100곳의 농가와 사전 물량 협의를 진행해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를 확보했다.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엔 이마트 연수점, 광명소하점, 창원점, 오산점에서 당일 수확한 미나리를 고객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 직송 트럭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도 봄 나물을 활용한 델리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주6첩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국산 민물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한가득 민물장어(6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중 최저가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민물 장어 중 최상급인 자포니카 장어만을 엄선해 역대 최대 물량인 40t 가량 준비했다.

향과 식감이 우수해 봄철 별미인 남해안 손질 멍게(150g, 봉)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988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국산 손질 오징어(특/대, 마리)와 광어회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건강에 좋은 봄 제철 신선식품을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해 최적의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밥상 물가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