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族 모여라"..편의점 도시락으로 명절 분위기 내볼까

by임현영 기자
2016.02.07 09:00:06

GS25 ‘명절도시락’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여기저기 들리는 고향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그렇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준비해야할 일이 남았거나 혹은 어른들 잔소리를 피해 고향 방문을 다음으로 미루는 사례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서운해 할 필요 없다. 최근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도시락을 출시하는 편의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GS25은 추석 음식으로 구성한 ‘명절 도시락’(6000원)을 선보인다. 주 메뉴인 잡채, 흑미밥과 함께 동그랑땡, 오색전, 떡갈비, 불고기, 가라아게, 볶음김치 등 총 6가지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약과와 방울토마토를 더해 후식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니스톱 ‘명품 모둠전 도시락’
미니스톱은 설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담은 ‘명품모둠전 도시락’을 출시했다. 오색전, 동그랑땡, 두부전 등 5가지 모둠전과 고기산적을 메인 반찬으로 하고 참나물, 진미채, 돈불고기, 볶음김치와 흑미밥으로 구성된 10찬 도시락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오는 12일까지 도시락 전 품목에 대한 덤 증정행사도 시행한다. ‘명품모둠전 도시락’을 비롯해 미니스톱 도시락 전 품목 중 하나만 구매하면 튀김우동소컵 또는 백산수500ml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혜리 설마중 도시락’
세븐일레븐은 ‘혜리설마중 도시락(5500원)’을 내놨다. 소불고기와 삼색전,동그랑땡,호박전,각종 나물 등 다양한 명절음식과 흑미밥으로 구성된다.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생수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