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12.09 08:11:3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증권은 9일 한전채 발행 한도 확대법안 국회 부결이 오히려 한국전력(015760)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전날 한전채 발행한도를 기존 2배에서 5배까지 올리는 한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대 혹은 기권표를 냈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과 관련해 토론을 제안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법 일부 개정안을 반대한 이유는 △한전 적자 원인은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 △한전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것은 미봉책, 회사채 돌려막기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 △트리플A 신용등급 한전 회사채 발행증가는 민간기업 회사채 발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