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간 이야기, 책과 영상으로 만난다

by이윤정 기자
2024.03.12 07:30:00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종 콘텐츠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 주요 공간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첫 사업으로 청와대 공간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 대중서 1종과 영상 1종, 청와대 사계절 경관의 변화를 플레이리스트(음악 재생목록)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1종을 공개했다.



청와대 전경(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문화서 ‘백악산 아래, 청와대 공간 이야기’는 고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청와대 공간의 역사성을 공유하는 대중서로 기획됐다. 풍부한 사료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흐름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을 18분 내외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 경관의 변화를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한 영상 ‘푸른 기와 위로 스며든 사계’도 만나볼 수 있다. 바람 소리, 비오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등 계절과 어우러지는 청와대 속 일상의 소리와 함께 청와대 공간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문화서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영상 2종은 박물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