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학교 성과·정책 공유'…경기도교육청, 콘퍼런스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1.12.07 08:02:57

8일부터 이틀 간 의정부 몽실학교서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미래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이틀 간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경기미래학교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 경기미래학교 콘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콘퍼런스는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미래학교 유형별 정책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면서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8일에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미래교육 다양성을 주제로 △신나는학교 교육과정 방향 △생태숲 학교 교육과정 모델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교육 서비스(에듀테크)와 미래교육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미래학교 통합 교육과정을 주제로 △유·초 통합 △초·중 통합 △중·고 통합 등 학교급을 통합해 운영한 미래형 교육과정 연구·선도 학교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한다.

콘퍼런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학교는 혁신학교 성과와 문화 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학교”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경청해 미래교육을 위한 경기미래학교 정책을 더 내실 있게 준비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미래학교 유형에는 초·중, 중·고 등 학교급을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와 언어 교육 특화인 군서미래국제학교, 무학년제 대안학교인 신나는학교, 기후환경 교육 중심인 생태숲 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