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광수 기자
2020.09.02 01:00:00
4일 프로젝트펀드 결성…유진證, 해당 펀드에 11억원 투자
이마트도 LP로 참여…“엔씽 기술력 높게 평가한 것”
우아한형제들·삼성벤처투자도 시리즈B 단계 참여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스마트팜 스타트업 기업인 ‘엔씽(n.thing)’에 투자한다. 오는 4일 프로젝트펀드를 설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증권 신기술투자팀은 70억원 규모로 4일 설정되는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스마트팜 기업인 엔씽에 시리즈B 단계 투자에 참여한다. 김동찬 유진증권 심사역이 해당 딜을 소싱했다. 유진증권은 해당 펀드에 11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은 이달 중순, 실제 납입은 내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씽은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형 수직농장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장관리 시스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신선 엽채류를 수경재배 방식으로 생산한다. 물 사용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단위 면적 당 생산량을 기존보다 100배 늘릴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수직재배 컨테이너 100동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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