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도리타니, 필리핀 아동 위해 구두 2천켤레 기부

by정철우 기자
2015.12.28 14:15:20

도리타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신 타이거즈 내야수 도리타니까 필리핀 아이들을 위해 구두 2000켤레를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 야구 교실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맨발로 생활 하는 아이들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4월에는 아시아 각국의 불우 아동들에게 구두를 선물하기 위한 일반 사단 법인 ‘레드 버드’가 창설됐는데 스스로 이사로 참여했고 이후 사용하지 않게 된 구두를 각지에 나눠 주는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약 1만 켤레를 기부할 예정이다.

도리타니는 레드 버드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기쁘게 받았다고 보고를 받고 마음의 위안을 느끼는 동시에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