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엘' 김수현, 영화 '어벤져스2' 출연? '관심 집중'

by정시내 기자
2014.01.28 16:12:17

과거 유리엘로 활동했던 배우 김수현. 사진-김수현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어벤져스2’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28일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 촬영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쳤다. 또 40여 명의 한국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김수현이 ‘어벤져스2’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어벤져스2’ 오디션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결과와 관련해 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디즈니와 마블 측도 현재 보안유지를 위해 공식 확인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브레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