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강지환,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공동수상

by김용운 기자
2008.11.20 19:48:20

▲ 강지환, 소지섭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소지섭과 강지환이 제 29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는 영화다'에 출연한 소지섭과 강지환이 신인남우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지섭은 "솔직히 이번 영화가 두 번째라 영화에 대해 잘 모른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새삼 느꼈다.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밤낮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감히 부탁드리고 싶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영화의 모든 스태프들과 영화인,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소지섭이 먼저 호명되어서 못 탈 줄 알았는데 공동수상자로 호명돼 기쁘다"며 "간절히 바랐던 상이라서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소지섭(영화는 영화다) 외에 김남길(강철중:공공의 적1-1), 류태준(걸스카우트), 이영훈(GP506)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