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오는 30일 최종 명단 발표...내달 17일 일본 출국

by이석무 기자
2021.06.15 12:06:25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30일도쿄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30일 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15일 공개한 올림픽축구대표팀 향후 일정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 2차 훈련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 뒤 22일 2차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30일에는 24세 이상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올림픽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최종 정예 멤버를 확정한 뒤에는 다음 달 해외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 상대와 일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준비를 끝내면 다음달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도쿄올림픽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경쟁한다.

한편, 현재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평가전에는 A대표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소화한 이동경과 원두재(이상 울산 현대)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