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솔라 인터뷰]④ 지안 “‘루나솔라’ 이름 내건 단독콘서트 열고 싶어”
by윤기백 기자
2020.09.05 17:18: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당장은 팬들을 만날 수 없지만,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온다면 루나솔라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룹 루나솔라 지안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단독콘서트 개최’를 꼽았다.
루나솔라 지안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오랜 연습기간을 거쳐 그토록 꿈꾸던 ‘데뷔’를 하게 됐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팬분들을 만나뵐 수 없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 팬분들께서 SNS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루나솔라를 많이 응원해주고 계신다”면서 “루나솔라는 무대에서 강한 그룹이다. 먼훗날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루나솔라 단독콘서트를 열어 세계 각국의 팬들을 모시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안은 닮고 싶은 롤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꼽으며 “제니 선배님은 매 앨범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패션부터 CF까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제니 선배님의 아우라와 다재다능함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지안은 또 “수지 선배님도 너무 닮고 싶다. 일단 너무 예쁘시다”고 너스레를 떨며 “앨범을 사서 침대 옆에 놓아둘 정도로 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루나솔라는 이서·태령·지안·유우리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지난 2일 첫 싱글앨범 ‘솔라: 플레어’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OH YA YA YA)는 뭄바톤과 라틴이 섞여 신나는 비트 위에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자유분방한 형식이 인상적인 노래다. 후렴구가 고정된 여느 곡과는 달리, 후렴의 위치가 계속 바뀌면서 점점 더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단 번에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