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황인엽, '18어게인'→'여신강림' 고교생 役 "감사하게 촬영"

by김가영 기자
2020.12.02 14:49:01

황인엽(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인엽이 연이어 고교생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여신강림’ 제작발표회에서 황인엽은 실제 나이 30살이지만 JTBC ‘18어게인’에 이어 고교생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아니면 언제 교복을 입어볼 수 있겠나 생각했다.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인엽은 “서준을 풍부하게 연기하기 위해 오토바이 면허도 땄고, 몸을 잘 써야하기 때문에 액션스쿨도 다녔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기 때문에 노래 연습을 따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중 아이돌 연습생을 연기하는 황인엽은 실제 아이돌로 활동 중인 차은우의 반응을 묻자 “제가 창피하지 않게 말을 아껴가면서 묵묵히 봐준다. 부담없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을 연기한다.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