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나만 알고 있는 알뜰 '카드꿀팁'

by유현욱 기자
2018.09.22 08:00:5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오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앞다퉈 할인혜택을 내놓고 있다. 잘만 활용하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민족 대명절의 행복을 배가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 진행 중인 판촉행사와 씀씀이를 줄여주는 알짜배기 카드를 추려본다.

특판행사를 챙기면 추석선물세트를 알뜰히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로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상당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에선 최대 40% 할인이나 최대 100만원상당 상품권 중 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롯데마트가 오는 26일, 롯데슈퍼가 25일까지다.

신한카드로 오는 24일까지 이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내지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와 VIC마켓에서 선물세트 구매 시에는 최대 40% 할인이나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다.

BC카드는 오는 30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 응모 후 코레일,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무궁화, 새마을, KTX 등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승차권이 대상이다.



오는 26일까지 삼성카드 링크(LINK)에서 서비스 신청 후 삼성카드로 ㈜이비카드가 운영 중인 시외버스 예약·예매 플랫폼 ‘버스타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승차권을 결제하면 3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추석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카드를 캐리어에 넣어보자.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가을에도 참 좋은 유럽미주일본 해외여행 필수품(MUSTHAVE) 5’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원·20만원·30만원 결제 시 1만원·2만원·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Agoda)’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의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렌탈카스닷컴에서는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차량 예약요금의 5%가 할인된다.

닷새간 휴일을 홀로 보내는 혼족(族)도 스마트하게 연휴를 날 수 있다.

국내 모든 카드 데이터를 확보한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차례상을 대신해 배달상을 차려볼 만 한다. 추천하는 제휴할인카드로는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탭탭(taptap)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Miz&Mr) KB국민카드 △IBK기업은행 엉카드 등이 있다.

홀로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i 카드로 대림미술관, 예술의전당,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결제금액의 20%포인트리를 쌓거나 IBK기업은행 일상의 기쁨카드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 1만원 할인을 받으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