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 국빈’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by박태진 기자
2022.12.05 08:32:16

정치안보·공급망 등 다양한 현안 논의
대통령실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발전 기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푹 주석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날 한국을 찾았다. 그는 오는 6일까지 한국에 머물다 갈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 앞서 용산 청사에서는 공식환영식과 소인수환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치·안보, 공급망·교역·금융 등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현안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국빈만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이 올해 수교 30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