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시즌, 맛과 비주얼 살린 1석 2조 ‘컬러플 간식’

by정병묵 기자
2023.03.25 10:18: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엔데믹 이후 맞는 첫 봄 피크닉 시즌을 앞두고 야외활동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내, 외부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인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화려한 색상이 강조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 내 봄소풍(23만개), 봄꽃(54만개), 봄여행(20만개) 관련 해시태그 수만 해도 100만개에 이를 정도로 봄 피크닉에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봄꽃 개화시기가 3월 31일~4월 7일로 평년 대비 1~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해 야외 활동과 피크닉 간식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사진=돌코리아)
이에 식음료업계는 상큼한 과일을 중심으로 알록달록한 컬러나, 은은한 파스텔톤의 비주얼을 강조한 다양한 ‘컬러플 간식’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 2종’은 엄선한 과일을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다. 파인애플 청크, 망고 구아바 2종으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화사한 노란색 컬러감까지 갖춰 봄 피크닉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해당 제품은 맛있는 과일뿐만 아니라, 치아씨드와 파인애플코어, 이눌린(프로바이오틱스) 등을 더해 영양성분을 대폭 강화했다. 한 컵으로 식이섬유 1일 권장섭취량의 25%, 비타민C 권장섭취량의 45%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포크까지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샌드에이스 봄 시즌 에디션 ‘핑크레몬’은 소비자들이 눈과 입으로 봄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당도가 높은 이스라엘산 레몬으로 상큼달달함을 살렸으며, 패키지에는 분홍과 노란색으로 화창한 봄 느낌까지 더했다.

롯데제과는 딸기를 활용해 봄 시즌 한정판 디저트 4종도 봄 피크닉 족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스타드, 몽쉘, 빼빼로, 빈츠 총 4종으로 달콤한 딸기 맛과 더불어 산리오캐릭터즈의 유명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았다. 또한 파스텔 톤의 분홍색과 흰색, 하늘색을 사용해 계절 시즌 제품을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이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와 블랙핑크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은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됐다.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가는 등 특별한 맛과 스타일리시한 한정판 패키지가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보다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피크닉이 성황을 이룰 것”이라며 “휴대성도 좋고 봄과 잘 어울리는 컬러감까지 갖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 봄의 흥취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