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폭염 속 조용한 분양시장

by경계영 기자
2018.08.04 07: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주(6~11일) 분양시장도 쉬어갈 전망이다. 2주 만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며 분양시장도 차차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에서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없다. 폭염 속 분양시장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강원 속초시 조양동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가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4층 1개동이며 전용면적 77~121㎡ 186가구로 구성돼있다. 7번 국도와 가깝고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속초고속터미널을 이용해 서울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날 혜림건설이 공급하는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텀뷰’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5개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규모다.



또 제일건설이 짓는 전북 김제시 신풍동 ‘오투그란데김제신풍동’도 같은날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154가구가 들어선다. 대구시 ‘앞산 리슈빌리마크’ 1·2단지(민간임대) 견본주택도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는 단지는 10곳이다. 특히 평균 경쟁률 284대 1을 기록한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와 평균 경쟁률 241대 1을 보인 대전 서구 도안동 ‘갑천트리풀시티’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울러 대구시 파동 ‘더펜트하우스수성’, 경기 광명시 소하동 ‘광명한라비발디큐브’(민간임대주택) 등 13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