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by유숙 기자
2008.08.11 19:15:00

▲ 유지태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이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지태, 허진호 감독 등 다섯 명은 14일부터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 외 심사위원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의해 설립된 세계영화재단의 첫 복원작으로 선정된 ‘트랑스’와 JIMFF2008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 상영되는 ‘불타버린 가슴’을 연출한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 감독,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우수영화음악상(은곰상)을 수상한 ‘이사벨라’의 팡호청 감독, 일본 쇼치쿠 음악출판사의 대표이며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오노데라 시게유키 등이다.

영화감독, 배우, 음악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명의 국내외 유명영화인이 심사위원을 맡은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세계 최신 음악영화 10편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 30개국 82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진다.